류필립 "아내 미나와 누나 향한 악플 심각"…결국 강경대응 나선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9.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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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 캡처


가수 미나와 류필립 부부가 선 넘는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들에게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은 12일 '성희롱, 모욕, 패드립하신 분들 이 영상 절대 시청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류필립과 미나가 출연해 악성 댓글을 적는 누리꾼에 대해 이야기했다. 류필립은 "최근 아내가 제 누나와 다이어트를 시작, 그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올렸다"며 "악플과 좋지 않은 여론이 형성돼 솔직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 캡처
앞서 미나는 시누이와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류필립의 누나는 "체중이 144㎏가 돼 충격을 받았다"며 "사람답게 살고 싶어 올케 도움을 받아 살을 빼고 있다"고 밝혔다.

류필립은 "댓글 쓰는 게 자유이긴 하지만, 선을 넘는 경우는 벌을 받아야 한다"며 "아내가 제 가족을 존중해 좋은 뜻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인데 욕만 먹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직접 악성 댓글을 읽기도 했다. 류필립은 "너무 저급해서 읽을까 말까 했다"며 "나이 먹은 게 자랑이냐? 난 시누이보다 늙었는데 예쁘다는 거냐? 이런 식의 댓글이 많았다"고 분노했다.

류필립은 "쌍욕도 있고 성희롱 발언도 있었다"며 "심한 악플에 대해선 조만간 경찰에 신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필미커플을 지켜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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