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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영준)은 이날 특수중감금치상 혐의로 10대 A군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
A군 등은 지난달 26일 텔레그램 능욕방에서 만난 같은 10대 B군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군 등은 B군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머리카락을 자르고 눈썹을 밀거나 옷을 벗고 춤을 추게 했다.
A군 등은 B군이 능욕방의 운영자라며 응징 목적으로 B군에게 가혹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수사 결과 B군은 능욕방 운영자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