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추석 연휴 '비상대응체계' 구축

머니투데이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4.09.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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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의료보건, 안전·교통, 생활안정 등 4대 분야 대책 세워

경북 구미시청사./사진제공=구미시경북 구미시청사./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12일 추석 연휴에 대비해 민생경제, 의료보건, 안전·교통, 생활안정 등 4대 분야 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연휴 기간인 14~18일 종합상황실을 열고 각종 민원과 긴급 상황에 대비한 신속 대응에 나선다.

우선 9개반 90명의 비상근무로 안전재난, 도로관리, 교통·청소대책 등을 지원한다.



의료공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응급의료체계도 구축했다.

구미차병원 등 3개 응급의료기관 운영에 이어 당직의료기관 152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219곳을 운영한다.



오는 16·17일 금오산도립공원에서 2024 구미 전국 한가위 전통연희축제를 열고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는 16·18일 영화 '엄마의 공책'과 '3일의 휴가'를 무료 상영한다.

주요 관광지인 에코랜드, 구미캠핑장, 신라불교초전지, 구미예(藝)갤러리, 구미성리학역사관 등에선 연휴 기간 확대 개방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체험도 선보인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구미사랑상품권 120억원을 할인 판매하고 성수품 및 주요 품목의 수급과 가격 동향을 실시간 파악해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878세대를 대상으로 명절 위로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66개소에도 위문품을 제공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추석 연휴에도 철저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 구미 전국 한가위 전통연희축제 포스터./사진제공=구미시2024 구미 전국 한가위 전통연희축제 포스터./사진제공=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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