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 1.6배 확장 개장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9.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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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7억 투입 3.3만→5.1만㎡ 입점 브랜드 170→260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5번째),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가운데) 등이 12일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 확장 개장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5번째),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가운데) 등이 12일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 확장 개장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의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웃렛이 확장·개장했다.

신세계사이먼은 2013년 부산 최초로 문을 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에 1447억원을 들여 부지를 3만3000㎡에서 5만1000㎡로 넓혔다.

입점 브랜드도 170여개에서 260여개로 대폭 늘렸고 지역주민 300여명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웃렛은 신세계그룹과 미국 사이먼프로퍼티사가 합작해 만든 회사로 부산 등 5곳에 프리미엄 아웃렛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웃렛의 확장 개장이 지역 유통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의 고용과 지역 영세업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대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웃렛은 △지역주민 채용을 위한 채용박람회 개최 △기장 지역 특산물 판로개척 지원 및 장소 제공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 등 상생 노력을 하고 있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부산프리미엄아웃렛은 지난 2년간의 대규모 투자로 재단장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라며 "지역과 성장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대표 쇼핑 랜드마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세계사이먼의 대규모 투자로 지역 유통업계에 새바람을 기대한다"며 "대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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