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제시 린가드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2024 시즌을 앞두고 K리그1 FC서울로 깜짝 이적한 린가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린가드는 EPL에서 13년간 뛴 선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노팅엄 포레스트 등에서 활약했다. 1992년생으로 아직 전성기 나이인 그는 지난 2월 돌연 한국행을 선택해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린가드는 "축구에서도 인생에서도 모든 것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은 신의 계획이고,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도 이유가 있다"며 "맨유 아카데미부터 1군에 들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답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그저 축구에 집중하고 싶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며 "제가 여기 온 이유는 행복하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서다. 팀이 제 뒤를 든든하게 지켜주니까 축구에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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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는 FC서울의 기존 주장 기성용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대신 주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