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애 "'부자 갈등' 장광·장영, 방송 말릴 걸 후회…길에서 혼나기도"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9.1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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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처/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전성애가 남편인 장광과 아들 장영의 방송 출연을 말리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외식에 나선 장광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성애는 장광과 장영의 '부자 갈등' 방송을 말리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처/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처
그는 방송 후 사람들 시선이 좋지 않았다며 "길 가다 어떤 아저씨한테 붙잡혔다. 자녀 교육을 잘못했다고, 마마보이를 만들었다고 하더라"고 씁쓸해했다.

딸 미자 역시 "시장 갔는데 사람들이 아빠한테 아들한테 잘하라고 엄청나게 혼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처/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처
이와 관련해 장영은 "첫 방송 후 후회됐다"면서도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데면데면했던) 상태로 살다가 그대로 나이 먹었을 거다. 아빠랑 저랑 둘이 (갈등 해결을) 해나갔다"고 말했다.

전성애도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건 그렇다 치고 우리 가족이 하나 된 게 나는 너무 감사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장광과 장영은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갈등을 고백했다. 장영은 "아빠가 누나한테는 안 그러셨는데 유독 저에게 강압적이었다. 친자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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