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의 모습./사진=삼성전자 제공 /사진=(서울=뉴스1)
로이터는 11일(현지시간) 익명 소식통 3명을 통해 확인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3주 전 직원 의무 감축 지시가 내려왔다"며 "삼성전자 인도 사업부는 최근 몇 주 간 중간 관리직을 대상으로 퇴직금 패키지를 시행해왔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인도 사업부에서 감축된 인원이 1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삼성전자 인도 사업부 인력은 2만5000명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터는 삼성전자 사업이 침체된 와중에 내려진 결단이라면서, 한국에서도 인력 감축이 이뤄질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해외 사업장에 대한 일상적인 인력 조정에 불과하며 생산직은 감축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