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 사진=지니TV
지난 9일과 10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는 각각 4.6%, 6.1% 시청률(닐슨코리아 통계)을 기록했다. 1회 1.74%로 시작한 ‘유어 아너’는 매 회차마다 시청률 상승을 보이더니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썼다. 1%대에서 시작해 6%대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린 ‘유어 아너’는 자극적인 전개와 주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성적 속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유어 아너' / 사진=지니TV
누구도 웃을 수 없는 비극적인 결말로 맺음 한 ‘유어 아너’는 서로 죽고 죽이는 배신과 음모를 쫄깃하게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이스라엘의 ‘크보도’가 원작이지만 ‘한국인의 매운맛’이 더해져 독보적인 장면들을 탄생시켰다. 특히 두 주연배우 손현주와 김명민이 보여준 치밀하고 역동적인 연기는 보는 이의 입이 벌어질 만큼 압도적이었고 이들이 등장하는 매 신은 명장면이라 할 만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시즌2 제작 염원까지 나오고 있을 만큼 짙은 잔상을 남기며 아름답게 떠났다.
'손해 보기 싫어서'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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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보기 싫어서’의 5,6회는 손해영(신민아)과 김지욱(김영대)이 가짜 결혼식 후 꿀비교육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팀장과 신입사원으로 3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회사에서 사이가 들통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 벌인 두 사람의 실랑이가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김지욱이 손해영의 남편임을 고백하는 것으로 위기는 일단락됐다.
이로 인해 손해영과 김지욱은 공식 사내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사람들의 의심을 피하고자 출근길을 함께 나섰고, 아침밥을 같이 먹기도 했다. 어느새 서로의 일상에 스며든 두 사람의 러블리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설렘 수치를 높였다. 특히 장실장(윤서현)의 협박에 의해 꿀비교육에 입사하게 된 김지욱은 배우에 복기호(최진호)가 있다는 걸 알게 되며 극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