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4,440원 ▼70 -1.55%)(이하 바이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이하 WSCE 2024)'에서 스마트시티 기상·기후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이 실제 적용되면 △도로위험기상 예측정보 △스마트에너지 사용량 예측정보 △상세 기상 예측정보 △온열질환 발생위험도 예측정보 △바람길 정보 등 기상 관련 다양한 정보를 3차원 공간 정보 기반 디지털 트윈에서 데이터 수집 분석·예측을 통해 다양한 기상·기후 관련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바이브는 지난해 해당 솔루션의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6월부터 서울시 송파구와 경기도 시흥시 등 두 지역에 시범 운영 중이다.
올해 8회째 개최되는 WSCE 2024는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행사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Better Life is Here'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모빌리티 혁신이 도시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행사 동안 바이브를 포함해 스마트시티 관련 정부 기관·기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성언 바이브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는 관공서, 기업체, 대학 등 국내 기관뿐 아니라 해외 기관에도 많은 관심을 받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