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대표팀 불화 중심에 섰던 이강인이지난 3월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손인사하고 있다. 가방에 '크로와상' 인형이 달려있는 모습. /사진=뉴스1
지난 9일 디스패치의 이강인 열애설 보도 이후 디시인사이드 해외 축구 갤러리 등 해외 축구 커뮤니티에는 관련 게시물들이 쏟아지고 있다.
당시 이 게시물을 봤던 한 팬은 "이강인 휴대전화에 온 문자메시지인지 카카오톡인지, 글자 중간에 '크루아상' 이모티콘이 박혀있었다. 이제야 앞뒤가 딱딱 맞는다. 크루아상은 분명 여친분이랑 애칭 시그널 같다"고 추정했다.
이강인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크로와상 이모티콘 게시물과 박상효씨의 인스타그램 소개글 속 크로와상 이모티콘. 사진=디시인사이드 캡처
팬들은 "2~3개월 전에 다 알고 있지 않았나. 지금 (기사) 낸 거 보면 꽤 진지한 사이인 것 같다" "두산가 재벌이랑 사귀는 거 다 아는 거 아니었나? 저번에 야구장에서 사진 찍혀서 오피셜 떴다" "열애설 터진 게 언젠데 왜 갑자기 보도하냐" "이강인 팬들은 다 알고 있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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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 6월 12일 이강인이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직관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의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이강인 옆에 박 씨가 함께 자리한 것이 목격돼서다. 당시 이강인의 팬으로 알려진 한 누리꾼은 "이강인 왼손 약지에 새로운 반지가 생겼다. 심란해졌다. 새로운 분인 건가"라며 우울해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