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 소재 22층 빌딩인 허츠 타워가 폭파 해체됐다. 막대한 수리비를 감당하지 못해서다. /영상=X(엑스·옛 트위터) 갈무리
10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 소재 22층 빌딩인 허츠 타워가 폭파 해체됐다.
허츠 타워는 40년 전부터 이 지역의 마천루로 꼽혔는데 2020년 허리케인의 여파로 창문이 산산조각나고 파편으로 뒤덮이는 등 심하게 파손됐다. 당시 허리케인 델타와 로파로 이 지역에서 25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컸다.
닉 헌터 레이크찰스 시장은 "(보수 등) 해결책을 찾으려 시와 건물을 소유한 그룹 등이 노력했지만 너무 막대한 과제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4년이라는 충분히 오랜 시간 검토한 결과"라고 했다.
지난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 소재 22층 빌딩인 허츠 타워가 폭파 해체됐다. 막대한 수리비를 감당하지 못해서다. /사진=X(엑스·옛 트위터)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