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 더 리흐트.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마티아스 더 리흐트. /AFPBBNews=뉴스1
독일 유력지 '빌트'는 9일(한국시간) "더 리흐트는 분데스리가를 조롱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더 리흐트는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 후 TV 매체와 인터뷰에서 "맨유로 이적해 행복하다"며 "계속 주목을 받아 기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관중이 더 많은 반면, 독일 분데스리가는 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빌트'는 "SPOBIS의 분석 결과 시청률은 프리미어리그가 여전히 분데스리가를 앞서고 있다.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중계권료로 37억 유로(약 5조 5000억 원)를 벌었다. 분데스리가는 15억 유로(약 2조 2300억 원)에 불과했다"고 시사했다.
더 리흐트가 맨유 4번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더 리흐트(오른쪽)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3라운드 경기 중 해리 매과이어와 교체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어 더 리흐트는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합류한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다"며 "팬들은 과거에 익숙하다. 많은 압박이 있다. 가능한 한 최고가 되는 건 선수들에게 달렸다"고 절치부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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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흐트 합류 후 맨유는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세 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풀럼전에서 교체 출전해 9분을 뛴 더 리흐트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도 11분을 책임졌다. 리버풀과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선발 출전한 더 리흐트는 69분을 뛰며 팀의 0-3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왼쪽)와 김민재. /AFPBBNews=뉴스1
더 리흐트.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