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배달로봇/사진제공=요기요
요기요는 지난 6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MOU(업무협약)를 맺고 실증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요기요는 인천 송도에서 현장 서비스를 시작한다.
업주는 일반 배달과 동일하게 음식을 조리한 후 로봇이 가게 앞에 도착하면 음식을 적재하면 된다. 고객은 요기요 앱을 통해 픽업 장소를 선택할 수 있고 약속한 장소에 로봇이 도착하면 음식을 픽업하면 된다.
요기요는 향후 라이더 수급이 어려운 지역에 로봇 배달을 도입해 배달 효율성을 높이고 다채로운 주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요기요는 로봇배달 정식 출시를 맞아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배달비 무료 혜택 및 2000포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장수백 요기요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자율주행 로봇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고객에게 스마트한 딜리버리 기술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송도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로봇배달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