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도 엄친아네" 정해인 44억에 산 청담동 빌라, 6년 만에…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4.09.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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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지난달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배우 정해인이 지난달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배우 정해인이 부동산 투자로 수십억원대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정해인은 2018년 9월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 한 채를 본인 개인 명의로 44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라는 복층형 구조로 바닥층 212.80㎡, 복층 27.85㎡로 전체 전용면적은 72.8평이다.

효성빌라는 완공된 지 40년 된 노후 주택이지만 정해인이 매수한 가구는 대지면적이 71.48평으로 투자 가치가 상당한 매물로 알려졌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대리는 "등기를 보면 계약일과 동시에 잔금까지 치른 것으로 보인다"며 "전용면적 또한 70평대로 프라이빗한 실거주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 빌라는 7호선 청담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다. 1만7000여 평의 청담공원이 바로 옆에 마주하고 있어 거주 환경 또한 매우 쾌적하다.



최근 시세를 보면 효성빌라 전용 70평 매물이 2022년 2월 70억원에 거래됐다. 인근에 진흥빌라를 재건축한 '어퍼하우스 청담 2차'의 분양가도 전용 82.7평 기준 83억원 이상으로 나와 있다.

김경현 대리는 "정해인 빌라 또한 충분히 평당 1억원의 거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6년간 시세차익이 최소 28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고 평가했다.

정해인은 tvN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과 영화 '베테랑2' 주연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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