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차 소속 한국 배구 유망주 이우진.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득점 후 세리머니하는 요스바니(오른쪽)와 틸리카이넨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대한항공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 대회에서 몬차(이탈리아)를 세트 스코어 3-1(25-19 24-26 27-25 25-22)로 이겼다.
대한항공 아웃사이드 히터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21점으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몬차에서는 루카 마르틸라가 16점을 올렸다.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몬차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2세트에서는 접전이 펼쳐졌다. 몬차와 대한항공은 세트 막바지까지 시소게임을 펼쳤다. 듀스 끝에 몬차가 26-24로 2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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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에서도 주포 요스바니의 강스파이크가 빛을 발했다. 이준도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과 몬차는 두 세트 연속 듀스로 향했다. 요스바니가 블로킹과 오픈 득점을 연달아 터트리며 대한항공에 3세트를 안겼다.
대한한공은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매치 포인트에서 상대 서브가 범실로 기록되며 대한항공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토미 틸리카이넨(왼쪽) 대한항공 감독과 요스바니.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