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유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여자 단식 WS3 등급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지유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진행한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여자단식(WS3 등급) 결승전 안델라 무지니치 빈센티치(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7-11 / 8-11 / 12-10 / 12-10 / 11-13)으로 패했다.
윤지유는 생후 28개월에 혈관 기형으로 하반신 장애를 갖게 됐다. 10세 나이에 자신이 다니던 장애인복지관에서 탁구를 접한 뒤 본격적인 선수 생활에 나섰다.
세 번째 패럴림픽인 이번 파리 패럴림픽 결승전에서 윤지유는 1세트 시작 7분 만에 7-11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8-11로 패배한 윤지유는 3세트에서 날카로움을 되찾았다. 3세트와 4세트 모두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