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AFPBBNews=뉴스1
축구전문 90MIN는 6일(한국시간) "카세미루는 맨유가 팀 계획에 자신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힐 경우에만 이적을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카세미루의 상황이 좋지 않다. 깊은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있을 때만 해도 카세미루는 모두가 인정하는 월드클래스였다. 레알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등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맨유로 이적한 뒤 몰락했다. 고액 주급자인데 부진한 모습을 보여 많은 비판을 받았다.
카세미루 부진에 맨유 팬들도 폭발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SNS를 통해 "카세미루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카세미루가 당장 은퇴해야 한다면 '좋아요'를 눌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적설까지 터졌다. 대부분의 유럽 이적시장의 문은 닫힌 상태지만 튀르키예는 오는 13일까지 열려 있어 카세미루가 팀을 옮길 수 있다.
경기에 집중하는 카세미루(왼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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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카세미루가 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하는 주급 35만 파운드(약 6억 2000만 원)를 받는다는 게 걸린다. 맨유가 팀 재정을 위해 이적 버튼을 누를 수 있다.
갈라타사라이에는 마우로 이카르디, 드리스 메르텐스, 미키 바추아이, 하킴 지에흐 등 빅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대거 활약 중이다. 여기에 최근 나폴리에서 뛰었던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 출신 빅터 오시멘까지 데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