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또 육아 예능 이유? ♥도경완 일자리 창출 위해서"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9.0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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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장윤정 부부 /사진=뉴스1도경완·장윤정 부부 /사진=뉴스1


가수 장윤정이 또다시 육아 예능을 하게 된 이유로 남편 도경완의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 브룩필드홀에서 ENA 새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봉규 PD, 유창섭 PD를 비롯해 장윤정,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박정철이 참석했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를 기획·제작한 제작진이 다시 뭉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날 장윤정은 출연 계기를 묻는 말에 "도경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아이들과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일상을 공개했다. 그땐 부모가 선택해 부담될 수 있다고 생각한 시기였다. 그래서 아이 노출을 줄여보자고 할 때 딱 연락이 왔는데, 그때 마침 도경완 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인이기 전에 엄마라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연우, 하영한테 물어봤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 부모 없이 도전하는 걸 미션 수행처럼 느낀 것 같다. 제작진에 대한 믿음도 있었다. 우리와 호흡을 맞췄던 팀이라 믿고 맡길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도경완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일이 딱히 많이 없었다. KBS에서 나온 이후로 일이 많이 없었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었다. 그러다 좋은 기회가 찾아왔고, 고민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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