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남편과 사별 후 "슬픔에 갇혀 있을 거란 편견…잘살고 있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9.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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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 /사진=유튜브 채널 '낰낰' 캡처배우 송선미 /사진=유튜브 채널 '낰낰' 캡처


배우 송선미가 남편과 사별한 후 건강하게 슬픔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는 웹 콘텐츠 '낰낰한 인터뷰' 25회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송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우 송선미 /사진=유튜브 채널 '낰낰' 캡처배우 송선미 /사진=유튜브 채널 '낰낰' 캡처
영상에서 송선미는 "원하는 기사 헤드라인이 있냐"는 질문에 "6, 7년 전에 슬픈 일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7년 전 남편과 사별한 바 있다.



이어 "그런 슬픈 일이 있으면 사람들이 '슬픈 공간에서 힘들게 살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런데 저는 너무 잘살고 있다. 굉장히 건강하게 잘 지내왔고, 앞으로의 삶도 '내가 어떻게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굉장히 설레고 기대도 크다"고 털어놨다.

배우 송선미 /사진=유튜브 채널 '낰낰' 캡처배우 송선미 /사진=유튜브 채널 '낰낰' 캡처
그러면서 "그걸 표현할 수 있는 한 문장이 필요하다. 그걸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선미는 1997년 드라마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하얀거탑', '오작교 형제들', '골든 타임'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06년 미술감독 출신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2017년 사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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