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심리상담센터' 평일 야간 · 주말 시간, 심리상담 '확대'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4.09.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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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역 부근에 위치한 꿈에 심리상담센터(센터장 한철조)는 직장인과 청소년, 학부모들을 고려하여 야간 및 주말에도 심리상담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불안 및 스트레스, 우울, 공황장애 등 어려운 심리적인 문제를 겪고 있지만 직장 생활로 평일 낮시간에 상담 받기 어려운 내담자들을 위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심리상담 시간을 연장한다.

사진제공=꿈에 심리상담센터사진제공=꿈에 심리상담센터


또 학업으로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렵고 주말 시간을 활용하여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심리상담을 계획하고 있다. 주말 오전과 오후에 석사·박사·교수급 상담사들이 교육과 세미나, 개인 상담을 위해 시간대별로 조직되어 있어서 파주시 운정동, 와동동에 거주하는 직장인들과 학부모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꿈에 심리상담센터에서 야간 및 주말 심리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희 전문상담사(김포 육아지원센터 양육상담사)는 수년간 미술치료로 청소년을 상담해왔고, 시립어린이집 원장을 역임하며 학부모와 영유아 상담에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

이재희 상담사는 "양육 상담을 하다 보면, 학부모들은 자녀와의 갈등을 많이 호소한다. 물론 부모님 자신의 개인적 환경적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좋은 양육을 위해서는 자녀의 기질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자녀를 있는 그대로 모습으로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먼저 영유아 발달 검사와 STS(6요인 기질검사)를 실시하고, 아이에 대한 기질을 탐색하며 부모와의 상담을 진행한다. 6요인은 활동성, 조심성, 긍정정서, 부정정서, 사회적 민감성, 의도적 조절로 구성했다. 선행되는 기질 검사를 통해서 학부모들은 그동안 몰랐던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여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는 양육 방향을 설정하고 실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꿈에 심리상담센터 한철조 센터장은 "시간이 맞지 않아서 상담받지 못했던 이들을 위해 평일 야간 및 주말 시간 심리상담을 확대하고자 한다. 현명한 육아를 위해서는 육아 프로그램 보다 우리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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