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반도체·환경 혁신기업 발굴 나선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4.09.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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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반도체·환경 혁신기업 발굴 나선다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환경 혁신기술·솔루션 공모전 '2024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주관 및 시행중인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대상 혁신기술 공모전이다. 반도체·환경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공동연구개발, 자금지원 연계를 통해 사업화까지 달성하는 게 목표다.

리뉴어스, SK오션플랜트 등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 자회사와 다수의 공공·투자·학술기관도 자금지원, 공동연구개발 등에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최근 SK에코플랜트가 집중하는 반도체, AI·DT 사업 관련 기술까지 공모분야를 확대해 연계 시너지도 기대된다.



공모 수요기술은 △반도체 리사이클링 △반도체 인프라 △대기오염 저감 △환경시설 △해상풍력 △AI / DT △스마트건설 △기타(탄소저감 관련 기술) 등 총 8개 분야다.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은 자유롭게 응모가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수상 기업은 SK에코플랜트 및 자회사 리뉴어스, SK오션플랜트와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무역협회, 서울·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SK증권 등 총 15개 공공기관·대학교·투자기관은 자금연계 및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공모 기간은 이달 25일까지다. 서류 검토와 1,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올해 11월 초 최종 수상작 발표·시상한다. 심사는 기술 혁신성, 적합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포함해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에코 오픈 플랫폼'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 혁신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해 공동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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