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톰 김성중· 에코피스 채인원 대표, 탄소중립 박람회 세미나에서 혁신적 수자원 관리 기술 발표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4.09.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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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탄소중립 박람회'에서 넥스톰과 에코피스의 대표들이 수자원 관리와 탄소중립 솔루션에 대한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넥스톰의 김성중 대표와 에코피스의 채인원 대표는 각각 '수자원 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의 가치와 구축 전략', '탄소중립형 스마트 수처리 솔루션'을 주제로 세미나 발표를 진행하며,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솔루션의 융합을 통한 미래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제공=넥스톰사진제공=넥스톰


넥스톰의 김성중 대표는 발표에서 기후 변화로 인해 빈번해지는 홍수, 가뭄, 수질 오염 등의 수자원 재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기후 변화로 인해 수자원 관련 재해가 더욱 빈번해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솔루션이 절실하다"고 언급하며, 넥스톰의 AI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인 에코트윈(ECO-TWIN)을 소개했다.



에코트윈은 에코피스의 수질 정화 로봇 에코봇(ECO-BOT)과의 연동을 통해 수자원 환경에서 실시간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로 분석하여 최적의 대응 전략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김 대표는 특히 STORMY라는 AI 기반 수자원 데이터 비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며, 이 서비스가 LLM(대형 언어 모델)을 활용하여 수자원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임을 강조했다. 그는 "STORMY는 수자원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며,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코피스 채인원 대표, '탄소중립형 스마트 수처리 솔루션' 소개
에코피스의 채인원 대표는 '탄소중립형 스마트 수처리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기후 변화가 초래하는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채 대표는 "기후 위기는 홍수, 가뭄, 폭염, 녹조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환경 친화적인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에코피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에코트윈을 비롯한 자율 주행 수질 관리 로봇 에코봇,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수처리 솔루션 에코스테이션(EcoStation), 무탄소 수상 자율주행 모빌리티 힐링보트 등의 기술을 선보였다. 채 대표는 "에코피스는 첨단 기술을 적용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넥스톰과 에코피스, 디지털 혁신과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 강화
넥스톰과 에코피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친환경 수처리 솔루션의 융합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수자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번 박람회에서의 발표를 계기로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기술적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두 회사의 발표는 많은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넥스톰과 에코피스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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