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업, 'NICE 오픈 이노베이션' 선정 및 무인주류자판기 활성화 협업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09.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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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업(대표 정용희)은 금융 인프라 서비스 1위 기업인 NICE그룹의 계열사인 NICE정보통신과 오픈이노베이션 및 무인주류자판기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링크업사진제공=링크업


링크업은 이종 데이터 결합을 통해 매장별 최적의 상품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AI 무인주류자판기로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했다. 이번 PoC(기술검증)를 통해 AI 무인주류자판기에 맞춤형 결제 솔루션을 연동할 예정이다.



PoC에서 검증된 AI 무인주류자판기를 바탕으로 향후 링크업과 NICE정보통신은 향후 AI 무인주류자판기의 판로를 개척하고,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큐레이션 및 주류 유통 과정에서 판매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등의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링크업이 참여한 나이스 오픈 이노베이션(NICE OPEN INNOVATION) 프로그램은 NICE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스타트업 간의 사업 협력을 촉진하고 상생형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링크업 정용희 대표는 "현재 무인주류자판기는 성인인증 등 법적 기준과 판매 기술에 제한되어 있어 매출 상승 효과가 미흡하다"며, "링크업은 온라인 유통 플랫폼(B2B)을 통해 시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비전 기반 무인주류자판기를 활용해 개별 매장의 데이터를 분석, 매장별 인기 상품을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유통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유통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링크업은 심각한 주류 유통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DX(디지털 전환) 솔루션으로 온라인 주류 유통 플랫폼(B2B)을 개발해, 현재 6,000여 개 이상의 상품과 5,400여 개 이상의 판매처, 45만 건 이상의 실거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유통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초기 투자 유치 및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링크업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 부산 11기 육성 기업으로, 아이파트너즈(대표 김태규)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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