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할부지', 개봉 첫날 흥행1위! '님아, 그 강을~' 넘었다

머니투데이 최재욱 기자 ize 기자 2024.09.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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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컴즈, 바른손이앤에이사진=에이컴즈, 바른손이앤에이


국민 판다 푸바오의 인기가 스크린까지 접수했다. 영화 '안녕, 할부지'가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안녕, 할부지'가 개봉 첫날인 4일 3만6240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다.



개봉 첫날 다큐멘터리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국내외 화제작들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같은 흥행 기록은 역대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오프닝 스코어 8,607명), '워낭소리'(오프닝 스코어 1,091명)의 개봉일 관객 수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으로 앞으로의 흥행 추이를 기대케 한다.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끊은 '안녕, 할부지' 흥행 기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베테랑2'에 이어 전체 예매율 2위의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실관람객들의 평점 또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4일 개봉과 동시에 공개된 실관람객들의 평점( 4일 15시 기준)은 CGV 골든에그지수 93%,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5,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2를 기록했다.



한편 팀 버튼 감독 코믹 호러물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개봉 첫날 2만 1000여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극장가를 장기집권한 '에이리언:로물루스'가 1만 8000여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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