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솔루션, 기술평가 최고 등급 'TI-1' 획득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9.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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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솔루션(대표 정영교)이 SCI평가정보의 투자용 기술평가(TCB)에서 최고 등급인 'TI-1'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TCB는 기업의 시장성, 기술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TI-1부터 TI-10까지 총 10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TI-1 등급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니어솔루션은 WES(창고실행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전문기업이다. 물류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Software Defined Warehouse Operation'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은 '니어솔로몬'에 녹아 있다. '니어솔로몬'은 물류 운영 프로세스를 지능화·최적화해 물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운영을 가능케 하는 물류센터 최적화 통합 솔루션이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 기관인 가트너(Gartner)는 'Supply Chain Execution Hype Cycle 2023'에서 니어솔루션의 WES 솔루션을 시장의 기대가 정점(At the Peak)에 위치한 기술로 평가한 바 있다.

니어솔루션의 주요 고객으로는 국내 물류기업 C사, 패션기업 F사, 글로벌 대형 자동차 부품 기업 B사 등이 있다. 국내 완성차 H사의 미국 현지 모니터링에 '니어뷰' 제품을 활용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니어솔루션은 현재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니어솔루션 사업본부장 최용덕 전무는 "완성차 산업에서 이미 익숙한 'Software Defined Vehicle' 개념을 물류 시장에 접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물류센터의 지능화·최적화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제품 고도화 및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했다.


사진제공=니어솔루션사진제공=니어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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