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균·경서 등 '귀호강 공연', 문화예술 스타트업 7곳이 지원사격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4.09.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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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균·경서 등 '귀호강 공연', 문화예술 스타트업 7곳이 지원사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오는 14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2024 위드 스테이지 앤드 CKL'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시작한 위드 스테이지 앤드는 콘진원의 대중문화예술 전용 공연장인 CKL스테이지가 제작·기획하는 음악공연이다. 올해는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중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7곳과 협업해 공연, 전시,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네모즈랩'은 공연의 티켓을 NFC 칩이 내장된 티켓으로 제작해 공연 후에도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소울엑스'는 XR(확장현실) 무대 배경을 제작해 공연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칠로엔'은 행사 공간에 맞는 맞춤형 음악을 선보인다.



'코믹시티'는 인기 애니메이션 주디세이 퀴즈쇼의 캐릭터를 활용한 공연장 안내 영상을 제작해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들을 더한다. 이외에도 에버트레져(디지털 미디어아트 전시), 라텔즈컴퍼니(스포츠 체험 팝업), 망고플레이(건강 챌린지 팝업존)가 행사를 돕는다.

콘진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각 기업이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연 티켓부터 무대연출, 음악, 부대행사를 구성해 콘텐츠 스타트업과 공연산업 간 협력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Let's Sweat with Music - 몸과 마음의 힐링 운동장'이다. 실력파 뮤지션인 하동균과 경서, 소리꾼 김율희와 베이시스트 서영도가 함께 하는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오티움' 등 3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2015년 개관한 CKL스테이지는 대중음악부터 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왔다. 현재까지 250여회 공연을 통해 8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대표적인 대중문화예술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부원장)은 "올해는 유망 K-콘텐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에는 성장의 기회를, 관객에게는 스타트업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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