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19일까지 하반기 신규채용 접수, 9개 분야 경력채용도 진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09.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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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19일까지 하반기 신규채용 접수, 9개 분야 경력채용도 진행


LG CNS(엘지씨엔에스 비상장 (55,000원 0.00%))는 차세대 DX(디지털 전환) 전문가 확보를 위해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규채용과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

4일 LG CNS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일부터 'DX 리더십 아카데미'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 등 총 2가지 모집 요강을 진행한다. DX 리더십 아카데미는 학사 학위 이상 보유자와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입사원 채용 전형이다.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앱 현대화), ERP(전사적 자원관리),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디지털 마케팅, UX(사용자경험) 및 UI(사용자 인터페이스), AI(인공지능), 컨설팅 등 10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은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신설된 전형이다. 해외 학사 학위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 AI, 컨설팅 등 5개 분야에서 채용이 진행된다.



주요 모집분야인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통신 서비스, 지능형 정부 등의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 신규 플랫폼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고객 비즈니스에 가치를 더하는 일을 한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기본구조를 설계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클라우드 AM'은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 맞게 현대화하고 최적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LG CNS는 컨설팅 전문조직인 '엔트루(Entrue)'도 운영하고 있다. 엔트루 컨설턴트는 산업별 트렌드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고객의 DX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이다.

신입사원 채용전형은 IT에 대한 기본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전공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전문성을 보유한 지원자는 역량 수준에 따라 우대한다. AI 분야는 2개 전형 모두 석사학위 이상 보유자 및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IT직무 한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 마감은 이달 19일이며, 추후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 발표 후 안내될 예정이다. 최종합격한 인재들은 내년 1월 초에 입사하고, 이후 최대 2개월간 각자의 직무역량에 맞는 맞춤형 IT 교육을 받고 현장에 배치된다.


LG CNS는 우수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등 여러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어왔다. LG CNS는 최근 서울대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에 인재양성트랙을 개설한 바 있다.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와는 계약학과를 신설해 DX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협력 대학과 채용 연계형 인턴십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형과 함께 LG CNS는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 컨설팅, 차세대 ERP, 보안·솔루션,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스마트 시티 등 9개 분야에 걸쳐 경력 채용도 진행한다. 경력사원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터뷰, 처우협상, 건강검진 순이다. 응시자들이 면접에 참여하기 위해 휴가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1,2차 면접을 하루에 진행할 계획이다.



고영목 LG CNS CHO(최고인사책임자) 상무는 "차별적인 DX 기술력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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