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올림픽 때 먹은 요헤미티 에너지 젤 모델 됐다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2024.09.03 16:53
글자크기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중 '신유빈 에너지 젤'로 화제를 낳았던 기업 요헤미티가 탁구선수 신유빈을 해당 제품 전속모델로 발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이다.

사진제공=요헤미티사진제공=요헤미티


신유빈 선수를 전속모델로 계약한 배경에 대해 요헤미티는 "신유빈 선수가 광고·협찬 없이 요헤미티 에너지 젤 제품을 올림픽 무대에서 섭취했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계약기간과 무관하게 선수에게 요헤미티 제품을 평생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 선수의 매니지먼트 GNS는 "선수가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직접 선택하여 섭취한 제품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보다 뜻깊다"면서 "무엇보다 선수의 훈련과 대회 준비에 있어 실질적인 시너지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요헤미티 에너지 젤' 제품은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신유빈 선수가 섭취하는 것이 중계 화면으로 송출된 지 하루 만에 전량 품절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입점한 GS리테일의 우리동네GS 앱을 통해서도 준비 수량의 90%가 소진됐다.

권용직 요헤미티 BX팀 담당자는 "매출 상승도 물론 기쁘지만 과거 5세 때부터 국민적 지지와 관심을 받으며 성장한 신유빈 선수를 통해 스포츠에 대한 순수한 열망과 도전, 그리고 성장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된 것이 더욱 뜻깊다"며 "신 선수뿐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스포츠인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기획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요헤미티는 2021년 9월 론칭한 국내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로, 스포츠인들을 위한 무설탕 전해질 태블릿(발포정)인 '요헤미티-워터' 제품과 메이플 수액을 주원료로 한 에너지 부스트 제품 '요헤미티 에너지 젤'을 전개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