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4억' 신한동해오픈, 5일 인천 '클럽72'서 열린다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24.09.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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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제40회 신한동해오픈'을 오는 5~8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동해오픈의 총상금은 14억원으로 우승 상금 2억5200만원이다.

국내 단일 스폰서 프로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신한동해오픈은 1981년 재일교포 골프동호인들이 한국 골프 발전과 국제적 선수 육성 그리고 한일 간의 스포츠 교류를 위해 창설한 대회다. 현재는 한국을 대표하는 남자 프로골프 대회로 평가 받는다.



신한동해오픈은 KPGA 투어, 아시안투어, JGTO 일본프로골프투어의 12개국 13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KPGA 투어가 전체 상금의 절반인 약 7억원을, 남은 상금은 JGTO와 아시안투어 선수들이 약 절반씩 나눠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하반기 처음 열리는 메이저급 대회로 현재 KPGA투어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왕 경쟁에서 팽팽한 양강 구도를 이루는 장유빈(22, 신한금융그룹)과 김민규(23, CJ)의 경쟁구도가 가장 큰 볼거리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주로 해외 투어에서 활동하는 두명의 선수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각각 PGA투어와 JGTO가 주 무대인 김성현(25, 신한금융그룹)과 송영한(33, 신한금융그룹)이 출전한다.

신한동해오픈은 온라인 판매처 스마틱스를 통해 입장권을 판매 중이다. 가격은 일일권 2만원이며 신한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인천 거주 시민은 50% 할인, 만 18세 미만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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