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국립전파연구원과 '산업특화 채용 박람회'...40개 업체 참가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09.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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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산업특화일자리박람회 포스터./사진제공=안양시안양시 산업특화일자리박람회 포스터./사진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국립전파연구원과 오는 26일 '산업특화 채용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시가 국립전파연구원과 마련한 첫 채용행사다. 기술기준 적합성평가 등을 수행하는 국내 전파 관련 우수기업 및 공공기관 등 총 40개 업체가 참여해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광기술원·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공공기관 3곳이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디티앤씨·㈜에이치시티·㈜케이이에스·㈜유엘코리아 등이 현장 면접에 참여한다.



아울러 국립전파연구원은 홍보관을 운영하고,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안양과천상공회의소·관내 대학(성결대·안양대·대림대·연성대) 등도 참여해 기관별 고용정책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직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참여할 수 있고, 박람회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현장에 마련된 채용관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부대 행사로 인사담당자 출신 취업 유튜버 '내일부터 출근'의 면접 기술 특강을 진행한다.

시는 또 취업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AI) 자소서 플랫폼,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성격유형검사(MBTI), 크로마키 가상직업 촬영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에서 처음 시작한 국립전파연구원과의 뜻깊은 인연으로 이번 채용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관련 산업의 우수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셨으니 현장 면접 등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취업 기회를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방송 통신·전파 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전파자원의 효율적 이용, 안전한 전파 이용 환경조성 등 업무를 수행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국가연구기관이다. 1966년 안양에 설립돼 2014년 청사를 전남 나주시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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