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2022년 11월 8일 방문한 모습. /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은 협력사들에게 8700억원의 물품 대금을 지급 예정일보다 최대 15일 앞당겨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총 12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협력사나 중소기업의 제조 환경 개선을 돕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AI(인공지능)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공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도 추진한다. 삼성전자의 임직원 200여명이 투입되며, 현재까지 3274곳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도왔다.
삼성 임직원들이 추석 온라인 장터를 둘러보는 모습. /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은 전사 차원에서 상생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 이런 방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같이 나누고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며, 선두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자"는 동반 성장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생산라인 등에 상주하는 협력사 임직원 대상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중소·중견기업의 전문인력 양성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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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협력사 인센티브, 상생펀드 등으로 국내 제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생산 효율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