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나고 부러진 뼈, '특허한약 투여 효과 보고서' [신간]

머니투데이 정심교 기자 2024.08.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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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기 한의학 박사 '골절 골다공증 특허한약 접골탕 임상 상담 300케이스' 출간

구멍나고 부러진 뼈, '특허한약 투여 효과 보고서' [신간]


황만기키본한의원 황만기(한의학 박사) 대표원장이 국내 최초로 특허 한약 접골탕 처방을 활용한 정형외과 분야(골절·골다공증) 한의학 임상 증례 책 『골절 골다공증 특허한약 접골탕 임상 상담 300케이스(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사진)를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황 원장은 "2021년부터 차례로 기획한,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서적 3부작 시리즈 출판을 3년6개월여만에 드디어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이 책은 대표적인 정형외과 분야 '중의우세병종(中醫優勢病種)'에 해당하는 '골절'과 '골다공증(특히 어르신)' 환자들에 대해, 2022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 전화상담을 통해 '특허한약 접골탕(接骨湯)' 한약 처방을 진행한 한의원 기반의 대표적인 임상 실제 사례 300례를 요약 정리했다.



신체 근골격계를 상체와 하체로 나눠, 1장에서는 상체(손·팔·갈비뼈·척추뼈) 골절, 2장에서는 하체(골반뼈 이하) 골절과 관련된 상담 사례를 다뤘다. 3장에선 골다공증과 관련된 임상 사례를 정리했다.

저자인 황만기 원장은 국내 유일 키 성장·골절·골다공증 등 3개 분야 동시 특허한약(원천기술) 등록자(우리나라 특허청)로, 현재 3개 분야(키 성장·골절·골다공증)에 대한 미국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현대과학적 연구 논문(RCT)에 기반한 총명탕(인지기능 향상 및 두뇌신경세포 보호 한약)에 대해 국내 특허도 출원했다.



그는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논문 자료집』(개정판, 2024) 『소아청소년 키성장·성조숙증 클리닉-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한의약 클리닉』(2022)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이야기-특허한약 접골탕의 모든 것』(2022) 등 총 19권의 저서, 14편의 SCI(국제의학저널)·KCI(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논문 등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갖춘 현대한의학의 효과와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로 지난 7월 '2024 제13회 Asia LOHAS (ESG) 산업대전' 시상식에서 그간의 특허한약(원천기술) 개발 및 발명 공적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한의사 개인으로는 한의계 최초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또 그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연구팀과 함께 정부 연구과제로 2018년 '접골탕(接骨湯)의 골다공증 개선 효능 검증 및 세포 기전 연구(정보화 단계: 국립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와 2019년 '골다공증 개선 효과 한약 제제 개발을 위한 접골탕 연구(산업화 단계: 국립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치료기술 공공자원화 사업단)'를 연속 수행했다.


그는 이번 책 발간에 대해 "앞으로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현대한의학의 '뼈' 연구를 무기로 해서, 정형외과·성형외과·구강외과(치과)·한방수의학(韓方獸醫學)·항공우주의학·재활의학과 등 여러 보건의료 유관 분야와 협력해 식물성 천연물(식물성 한약) 기반 세계 바이오 시장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절 골다공증 특허한약 접골탕 임상 상담 300케이스(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황만기/214쪽/미래터/정가 3만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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