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성 수은 행장, 부산·경남 찾아 중견기업 금융지원 약속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2024.08.29 09:26
글자크기

수은 "올해 중소·중견기업에 32조원 금융 공급"

윤희성 수은 행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확대와 소통 강화를 위해 28일 경남 양산시 디엔오토모티브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왼쪽 첫번째가 김상헌 디엔오토모티브 대표이사./사진제공=수출입은행윤희성 수은 행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확대와 소통 강화를 위해 28일 경남 양산시 디엔오토모티브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왼쪽 첫번째가 김상헌 디엔오토모티브 대표이사./사진제공=수출입은행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부산·경남 지역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방문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확대와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윤 행장이 지난 28일 경남 양산시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디엔오토모티브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엔오토모티브는 1971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차량용 방진 부품과 배터리를 생산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수출 중소·중견기업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수은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헌 디엔오토모티브 대표이사는 이날 면담 자리에서 "전기차 방진 부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 생산 라인 증설 등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수은의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 행장은 "지역 내 혁신산업 발전은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만큼 집중적인 지원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금융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올해 중소·중견기업에 총 32조원의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