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범죄에 정부 칼 빼자…상한가 직행한 '이 종목'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08.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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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 문제로 부상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서자 보안주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다.

28일 오후 2시16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데이터베이스 보안 전문업체 신시웨이 (7,870원 ▲500 +6.78%)는 전일 대비 1980원(29.95%) 올라 상한가인 8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27일) 6%대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상한가를 찍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한빛소프트 (1,690원 ▼18 -1.05%)는 전일 대비 625원(27.29%) 오른 2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간다. 이외에도 샌즈랩 (8,600원 ▲70 +0.82%)(7%대), 디지캡 (2,795원 ▲20 +0.72%)(4%대), 한싹 (6,430원 ▼330 -4.88%)(3%대), 라온시큐어 (2,050원 ▼35 -1.68%)(2%대) 모니터랩 (4,765원 ▲305 +6.84%)(1%대) 등이 관련주로 분류되며 강세다.



정부가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자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날 긴급 전체 회의를 열고 음란물의 유통 경로인 텔레그램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서는 수사기관에 철저한 수사와 색출을 지시했다. 국회는 딥페이크 영상물 소지·시청만으로도 처벌을 가능하게 하는 등 관련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여성가족부와 경찰 등 정부 부처 대상 현안 질의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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