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아이에스이커머스, 엑시온그룹으로 새출발

머니투데이 양귀남 기자 2024.08.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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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이커머스 (1,605원 ▼75 -4.46%)는 26일 사명을 엑시온그룹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임시주총에서 사명 변경, 신규 사업 목적 추가를 완료했고,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새로운 사명인 엑시온그룹은 혁신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기업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신규 사업목적으로 △ 합성·친환경수지 원재료 제조, 판매업 △석유화학공업제품 제조·가공 등을 추가했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탄소 포집 업체인 카본코리아 경영권을 확보하며 친환경 신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카본코리아는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 카본으로부터 독점기술 협약을 맺은 한국 법인이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전자 상거래 사업부문이 저성장 국면에 들어서자 신사업에 진출했다.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로 기존 사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내이사로 선임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 수석은 현재 카본코리아 이사회 의장을 겸직한다. 제조업 기반의 친환경 기업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기업가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에스이커머스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친환경소재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알리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계열사인 스타코링크 역시 안정적 매출 확보로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에스이커머스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친환경소재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알리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계열사인 스타코링크 역시 안정적 매출 확보로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에스이커머스 관계사인 스타코링크는 최근 선박 기자재업체인 '스타코'와 합병을 결정했다. 스타코링크는 스타코와의 합병을 통해 매출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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