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공시도 쉽게 본다' 미래에셋증권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 오픈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24.08.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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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공시도 쉽게 본다' 미래에셋증권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 오픈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등 4개 국가의 공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을 활용한 해외 공시 실시간 번역, 요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외 직접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원천 공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 일본등 4개 국가의 공식 공시 원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되며, 점차 더 많은 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자체적으로 해외 및 국내 공시 데이터를 수집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공시가 발표된 직후 즉시 해당 내용을 번역, 요약해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해외 정보 접근의 시간과 비용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여 국내 투자자들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AI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금융투자의 새로운 경험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앱 'M-STOCK'과 HTS플랫폼 인 '카이로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투자자의 해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AI 기반의 해외 뉴스 번역 서비스 및 '어닝콜 읽어주는 AI', 'AI종목요약'등 AI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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