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스팸 닭가슴살' 넣은 간편식 3종 출시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08.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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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븐일레븐/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여름을 맞아 '스팸 닭가슴살' 협업 간편식 3종을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스팸 닭가슴살 데리마요덮밥', '스팸 닭가슴살 계란마요덮밥', '더 커진 스팸 닭가슴살 계란볶음밥삼각'이다.

간편식의 핵심 재료인 스팸 닭가슴살은 스팸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도 닭가슴살을 사용해 열량과 지방은 낮추고 단백질 함량을 높인 고단백(100g당 17g) 햄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과 육질이 쫄깃한 닭다리살, 고소한 풍미의 닭 껍질을 조합해 스팸만의 부드럽고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스팸 닭가슴살 데리마요덮밥은 백미밥에 스팸 닭가슴살과 데리야끼소스, 스파이시마요, 볶음김치를 넣어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을 낸다. 스팸 닭가슴살 계란마요김밥은 스팸 닭가슴살과 계란마요, 단무지, 당근으로 담백한 맛을 구현했다.

더커진 스팸 닭가슴살 계란볶음밥삼각은 볶은 파와 마늘에 계란, 굴 소스로 맛을 내 알싸하면서도 입맛을 돋운다. 볶음밥엔 스팸 닭가슴살을 통째로 넣었다.



세븐일레븐은 고단백햄인 스팸 닭가슴살을 주요 재료로 활용한 만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층에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세븐일레븐에서 닭가슴살 원물 상품을 제외한 햄, 소시지, 간편식 등 닭가슴살 소재 가공식품의 8월(1~24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의 주 고객층인 MZ 세대를 잡기 위해 헬시플레저 먹거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아침 식사를 하는 젊은 고객을 겨냥해 아침 특화 상품 '쏙삼주먹밥'을 출시했다. 지난 7월엔 PB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에 디카페인 원두를 도입했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건강에 관심이 높은 '편도족' 사이에서 간편하게 끼니 해결을 하면서도 건강까지 생각한 간편식을 찾는 경향이 늘고 있다"며 "MZ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건강한 간편식을 계속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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