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댓글 다 챙겨봐, 수시로 운다…개그캐 이미지 오히려 좋아"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8.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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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예은 /사진=앳스타일 제공배우 지예은 /사진=앳스타일 제공


배우 지예은이 응원 댓글을 모두 챙겨본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23일 앳스타일 측은 지예은과 함께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예은은 "요즘 인기를 실감하고 있냐"는 물음에 "아예 인지도가 '0'이었다 보니 요즘 조금은 실감하고 있다. 신기하고 얼떨떨하다"고 답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선후배 동기들의 반응을 묻는 말에는 "'인기 자중해'라고 하더라"며 "장난으로 이렇게 놀리기도 하지만, 잘 돼서 좋다고 응원을 정말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의 응원 댓글을 모두 챙겨보고 있다며 "수시로 '최신순' 버튼을 눌러 샅샅이 읽어 본다. 댓글을 보다 보면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싶고 막 힘이 나서 읽다가 수시로 운다"고 고마움을 내비쳤다.



지예은은 최근 SBS 예능 '런닝맨'의 임대 멤버로도 활약 중이다. 그는 '런닝맨'의 MC 유재석이 자신의 롤 모델이라며 "실제로 만난 유재석 선배님은 더 대단하고 멋지다. 카메라가 꺼졌을 때 더 빛나는 분이다. 정말 '유느님' 그 자체"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예은은 그간 '초롱이 여친', '마라탕웨이' 등 예능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개그캐'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그는 "오히려 좋다"며 "아주 어릴 때부터 제 꿈은 코믹 배우였다. 꿈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코미디 연기를 하는 이 순간들이 저에겐 꿈만 같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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