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국 경희사이버대 교수, 한국사진지리학회 국제행사 총괄 책임 맡아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8.22 14:09
글자크기
윤병국 경희사이버대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 교수가 한국사진지리학회의 국제행사 총괄 책임을 맡았다./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윤병국 경희사이버대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 교수가 한국사진지리학회의 국제행사 총괄 책임을 맡았다./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윤병국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16~21일 한국사진지리학회가 카자흐스탄에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와 '사진촬영대회' 총괄 책임을 맡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알뜬에멜 국립공원, 챠른 계곡, 침블락 스키장 빙하지형 등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카자흐스탄의 지형과 관광자원을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한 14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어 사진을 활용해 지역성을 규명하고 활용하기 위해 기획된 사진촬영대회를 치렀다.

오정식 경북대 지리학과 교수는 "알뜬에멜 지역은 고지중해(테티스해)의 퇴적암과 중생대의 격렬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형형색색의 바위가 장구한 세월에 거쳐 풍화·침식돼 형성된 지형"이라고 설명했다.



챠른 계곡의 지형을 분석한 김창환 강원대 지리교육과 교수는 "중생대 기반암 위에 신생대 4기까지 불과 물이 형성한 협곡의 장대함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이론으로만 접했던 건조, 빙하지형의 경관변화를 국제학술대회와 전공 교수들의 강평을 통해 실제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며 "지리적 통찰력이 한층 더 향상되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