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오른쪽)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교육현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
이 시장이 건의한 내용은 △(가칭)세교AI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 지원 △학교시설 개선사업 지원 △세마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지원 등이다.
시는 세교AI특성화고를 마이스터고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과정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도교육청에 지속 건의했다.
세마고 자율형공립고 지정 건은 대학수학능력평가에서 고득점을 내고, 유수한 대학진학율이 높은 세마고가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받도록 이끌어 지역 학생들이 타지역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초등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동돌봄시설 설치, 학교 전문상담교사 확대 배치 등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도록 하고 유수한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 마련에 힘쓰고 있다"면서 "도교육청 차원에서 주요 현안에 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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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은 "공교육이 국민에게 신뢰를 쌓고 사랑받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춰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면서 "주신 자료들을 차근차근 검토해 보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