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금리인하 확신…닛케이 0.63%↑[Asia오전]

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2024.08.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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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계획을 확인하면서 대체로 오름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3% 오른 3만8190.85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9월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마감하면서 도쿄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연준의 7월 FOMC 의사록에서 대다수 정책위원은 다음 회의가 열리는 9월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데 공감했다. 일부 위원들은 7월 인하를 지지하기도 했다. 9월 회의에선 금리 인하 자체보다 금리 인하폭에 논의가 집중되리란 관측 속에 빅컷(한 번에 0.5%p 금리 인하) 기대감도 한층 커졌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생각만큼 강하지 않았단 사실도 금리 인하 기대감을 부채질한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1년간 비농업 부문의 취업자수 증가폭이 당초 발표했던 것보다 81만8000명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중화권에선 한국시간 오전 11시35분 현재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0.12% 소폭 약세를 가리키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23% 상승 중이다. 샤오미가 예상을 웃돈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에 중국 기술주가 오름세다. 홍콩 증시에서 샤오미는 7% 넘게 뛰고 있으며, 하루 전 월마트의 지분 매각 소식에 급락했던 징둥닷컴은 2.3% 반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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