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수행원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관련 당시 대표단장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6.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고 의원은 22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금투세와 관련한) 의원총회가 열린 것은 아니지만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활발한 논의가 오가고 있다"며 "금투세를 원칙적으로 2년만 유예시켰기 때문에 가야 한다는 이들도 있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우리가 간과하면 안 된다고 얘기하는 쪽도 있어 팽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종부세(종합부동산세)를 한번 크게 완화한 적 있어 금투세도 (조금만 버티다 보면) 유예 혹은 폐지할 수 있으리라는 심리들이 작동하고 있다"며 "국회가 스스로의 권위를 지키고 입법되는 법안들을 흔들리지 않게 만들려면 (금투세) 유예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