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수술 10년째 지원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2024.08.22 12:48
글자크기

2012년부터 어린이 100여 명에게 심장병 수술 진행

22일 부천세종병원. (좌측 1번째)김우민 KB금융그룹 후원 수영선수, (좌측 2번째)이재근 KB국민은행장, (좌측 3번째)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아이들에게 인형과 전통과자 등을 함께 선물하고 있다./사진=국민은행22일 부천세종병원. (좌측 1번째)김우민 KB금융그룹 후원 수영선수, (좌측 2번째)이재근 KB국민은행장, (좌측 3번째)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아이들에게 인형과 전통과자 등을 함께 선물하고 있다./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6명을 국내에 초청해 수술 및 의료지원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 구세군한국군국과 함께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이날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 김병윤 한국구세군 서기장관, 이재근 국민은행장과 KB금융그룹이 후원 중인 김우민 수영선수는 부천 세종병원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인형과 전통과자 등을 함께 선물했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송 싸니는"평소 숨쉬기가 힘들어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어도 놀 수 없었다"며 "한국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아 건강해지면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앞으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사회의 희망이 될 아이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의 손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해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을 확대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주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