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8.19. [email protected] /사진=권창회
조 대표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검찰이 의원 사무실로 연락을 해서 이상직 전 중소벤처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했다"며 "저는 24일 토요일 전주지검에 출석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검찰이 오라하니 갈 것"이라며 "저는 이상직 전 이사장도, 문재인 대통령님의 전 사위도 알지 못한다. 이상직 씨는 통상적 청와대 인사절차에 따라 추천, 검증된 후 임명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문 대통령 전 사위의 취업과는 연관이 없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한편 검찰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조 대표가 문재인 정부 민정수석으로 2018년 6~7월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 가족의 태국 이주 과정과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