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젤리 화장품, '피부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등록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24.08.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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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이상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이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로열젤리를 원료로 하여 만든 피부 주름 개선용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개발과 등록 그리고 상용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2024.8.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이상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이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로열젤리를 원료로 하여 만든 피부 주름 개선용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개발과 등록 그리고 상용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2024.8.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농촌진흥청은 최근 특허출원한 로열젤리 함유 화장료 조성물로 만든 화장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피부 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에 등록됐다고 21일 밝혔다.

기능성화장품은 일반 화장품과 달리 식약처 심사를 받아 안전성·유효성 등 기능성을 입증한 경우에만 판매할 수 있다.



농진청은 '국산 로열젤리의 특이성분 구명 및 기능성 소재 개발' 과제를 통해 지난 해 로열젤리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세포를 보호하고, 주름 관련 단백질 발현을 감소시켜 주름 형성 억제와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또 로열젤리 함유 세럼을 눈가에 발랐을 때 피부 평균 거칠기는 15.5%, 주름 깊이는 최대 21% 줄어드는 것도 확인했다.



농진청은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의 연구결과를 정리해 지난 해 12월 식약처에 제출했다. 식약처는 적정성 검토후 지난 5월23일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을 피부 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에 등록했다.

이상재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은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 원료 조성물은 산업체에 기술 이전돼 제품 생산과 상용화가 진행중"이라며 "빠르면 오는 9월 시장에 관련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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