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물꼬 트자" 코넥스협회, 코넥스·VC파트너스데이 성료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8.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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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넥스협회/사진제공=코넥스협회


코넥스협회가 어려워진 초기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의 물꼬를 트기 위해 한국거래소에서 '2024년 코넥스·VC(벤처캐피탈)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넥스 상장법인 18사와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를 운용하는 6개사 등 벤처캐피탈 9사가 참여해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 IR(기업설명)활동 상담 등을 진행했다. 주요 참가사는 협회 회원사인 △코나솔 (9,400원 0.00%)SK시그넷 (21,000원 ▲150 +0.72%)지에프씨생명과학 (16,220원 0.00%)티엘엔지니어링 (1,623원 ▼286 -14.98%)이엠티 (4,370원 ▲75 +1.75%)에피바이오텍 (10,490원 0.00%) 등이다.



코넥스·VC 파트너스데이 행사에서는 46건의 투자미팅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팅은 코넥스 회원사와 벤처캐피탈 간 1:1 미팅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모험자본이 코넥스 상장기업의 투자요청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코넥스협회에서는 이날 행사 이후로도 회원사와 벤처캐피탈 간의 투자미팅 등을 홈페이지 심층투자 상담실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윤근 코넥스협회 협회장은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운 투자환경 하에서도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의 투자가 조금씩 물꼬를 트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회원사 투자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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