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 먹고 산책, 한방치료에 병원 이송까지" 김포에 실버타운 들어선다

머니투데이 정심교 기자 2024.08.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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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50만원대 시니어 레지던스 '더위너스 김포' 건설 중

김포시청 인근에 건설 중인 '더 위너스 김포'의 더블스위트 내부 인테리어. /사진=에프엠산업개발김포시청 인근에 건설 중인 '더 위너스 김포'의 더블스위트 내부 인테리어. /사진=에프엠산업개발


의학이 발전하고 인구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한 장수'를 꿈꾸는 시니어,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실버타운이 세계적인 건축 설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거주 공간에서 헬스케어 서비스를 손쉽게 받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 병원과 빠르게 연계된다는 게 핵심인데, 김포 지역 최초로 중산층 시니어 맞춤형 레지던스 실버타운이 들어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과 맞닿은 김포 골드라인 사우역 김포시청 인근에 건설 중인 '더위너스 김포'는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복지주택으로, 만 60세 이상 시니어만 임대 입소가 가능하다. 부부 중 한 명만 이 나이대에 해당해도 입소 대상이다. 입소보증금은 4억~6억원에 생활비가 월 150만~190만원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받는다.



이곳은 서울과 맞닿은 골드라인 지하철인 사우역, 김포시청 인근에 자리하는 도심역세권 입지가 특징이다. 김포 사우역과 외곽으로 통하는 김포대로가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바로 옆 김포시청과 김포시민회관, 김포아트홀, 종합운동장 등 행정·문화시설, 홈플러스 등 상업시설도 인접해 있어 도심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내부 단지는 대지 7579㎡에 연면적 2만1163㎡, 지하 2층~지상 4층, 3개 동 총 218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니어가 필요로 하는 헬스케어와 조식 서비스, 호텔식 하우스키핑, 식당과 라운지, 썬큰가든을 비롯한 쾌적하고 넓은 휴식 공간, 리조트급 부대시설들이 완비돼 '웰니스 라이프' 실현을 돕는다.
김포에 건설 중인 '더위너스 김포' 실버타운 조감도. /사진=에프엠산업개발김포에 건설 중인 '더위너스 김포' 실버타운 조감도. /사진=에프엠산업개발
특히 헬스케어 서비스의 경우, 55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인 김포우리병원과 지정의료기관 협약을 맺고 검진 프로그램, 상시 대기 중인 전용 구급차를 통한 긴급 왕진 및 환자 이송, 24시간 전문 간호사 상주, 물리·재활 치료, 개인별 맞춤 운동치료 등 연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디컬 서비스와 한방치료를 모두 제공해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를 지원한다.



부대시설로는 골프연습장, 영화관, 스파, 사우나, 체력단련실, GX실, 당구장, 탁구장 등과 다양한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실, 루프탑에 위치한 인피니트풀과 스카이라운지, 글램핑장 등 여가생활을 위한 부대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야외는 장릉산과 연결된 라이팅 포레스트의 휴게공간, 야외 운동시설 등 다목적시설과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장릉산 6.5㎞ 산책로로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더위너스 김포 시공사인 에프엠산업개발의 어준경 이사장은 "액티브 시니어들의 수요를 만족할 시니어 레지던스가 김포 사우역과 김포시청 인근에 조성을 앞두고 있다"며 "리조트급 부대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타운인 만큼 여유롭고도 다채로운 일상을 보내고자 하는 시니어들에게 제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위너스 김포와 관련,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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