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딸 서동주 폭로 "돌싱 되고 한 맺힌 듯 남자 만나"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8.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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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방송인 서정희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서정희가 딸 서동주의 연애 사실을 폭로했다.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측은 20일 '서동주 엄마 서정희, 연애 최강자 딸의 활발한 연애사 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영상에서 MC 이상민은 서동주에게 "현재 연애 중이냐"고 물었고, 서동주는 "늘 누구를 만나고는 있다"고 답했다.



이에 서정희는 "(서동주가) 남자친구가 없었던 적이 없다"며 "남자친구가 여러 번 바뀌다 보니 방송에서 공개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어린 시절엔 공부만 했었다가 이혼 후 연애를 많이 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서정희는 "돌싱이 되더니 한 맺힌 사람처럼(남자를 만나더라)"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서정희는 서동주의 이혼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울면서 막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후 마음을 정리한 뒤 서동주에게 "너는 네 인생을 살아라. 혼자 사는 게 좋다면 인정해 주겠다"고 했다고.

서정희가 "(서동주가) 편안하게 이혼했다"고 덧붙이자 서동주는 "이혼이 편안하진 않다"고 반박했다.

서동주는 방송인 고(故) 서세원·서정희의 딸로, 2010년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서정희는 1981년 고 서세원과 결혼했으나 2015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합의 이혼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6살 연하의 건축가 김태현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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