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그룹, '제2회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 후원…내달 서울아트센터 개최

제2회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 관련 포스터. /사진제공=SD그룹

SD그룹은 '제2회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를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SD그룹엔 에스디바이오센서 ,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바이오노트 등이 있다. 대회는 오는 28일 예선을 거쳐 내달 5일 서울아트센터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는 총 상금 3000만원 이상의 국제 성악콩쿠르다. 성악도가 펼치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음악적 재능과 자질을 확인하고 심사위원의 지도평가를 통해 그 자질을 바르게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한국 음악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단 목표다.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제2회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는 총 5개 부문(대학·일반부, 고3·재수생부, 고1·고2학년부, 중등부, 외국인 특별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특별히 오스트리아 린츠주립극장장인 헤르만 슈나이더(Hermann Schneider)와 독일 여름 오페라 축제(Opernfestspiele Schloss Glatt)의 디렉터인 슈벤 그나스(Sven Gnass)가 심사위원을 맡는다.

이번 대회에선 린츠주립극장(Landestheater Linz) 특별상과 오페라 축제(Opernfestspiele Schloss Glatt) 특별상을 신설했다. 수상자는 유럽 왕복항공권과 숙소비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린츠주립극장 특별상 수상자는 2024~2025년 린츠주립극장의 작품 중 최소 4회 이상의 주·조역으로, 오페라 축제(Opernfestspiele Schloss Glatt) 특별상 수상자는 2025년 8월 독일에서 열리는 요한슈트라우스 '박쥐'의 주·조역으로 4~6회 공연의 출연기회를 얻는다.

SSIVC(SD서울국제성악콩쿠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콩쿠르에 참가한 모든 성악도가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권위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