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도 은행처럼 편하게…업비트, '입출금' 기능 개편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4.08.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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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입출금 기능 개편 이미지 /사진=두나무업비트 입출금 기능 개편 이미지 /사진=두나무


업비트가 직관성을 염두에 둔 스테이킹(예치) 개편에 이어 입출금 기능까지 개편하며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20일 두나무에 따르면 업비트가 지난달 가상자산·원화 '입출금' 기능을 개편했다. 가상자산도 은행에서처럼 다른 거래소나 개인지갑으로 전송(출금)하거나 전송(입금)받을 수 있다. 즐겨찾기 지갑 주소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사용자 개선에 초점을 맞춰 입출금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업비트는 서비스 개편을 통해 입출금 지원 상태값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입출금 현황 히스토리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가 상세한 입출금 상태 변경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은행 서비스처럼 가상자산별 입출금 내역을 주변에 공유할 수도 있다. 이미지와 텍스트 모두 지원한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부가기능으로 관심코인 모아보기, 보유자산 별표(*)로 숨기기, 보유자산 비트코인(BTC) 환산 표기, 1만원 미만 소액자산 숨기기 등도 추가했다.

이처럼 업비트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크고 작은 서비스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3일 선보인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코인 모으기는 매일 또는 매주 자동으로 가상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분할투자 방식으로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 대응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어 증시에서도 주목받는 투자방식이다. 주문 최소금액은 1만원으로, 주문당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가상자산당 최대 300만언까지 주문 가능하다.

업비트 관계자는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거래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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